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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캠핑장비(C.Gear)

[펌] svea 123 스토브의 모든것

<지금 올리는 자료역시,  타 카페에 올렸던 자료이다.    나름 스베아 123 버너에 좋은 자료라 생각되어, 다시 블로그에 올려본다.>

 

 

 

 

우리나라에서, 가장많이 보급되고 사용되는 슬라이딩 버너라면, 옵티머스 111 버너를 꼽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물론, 국산의 멋진 슬라이딩 버너들도,많습니다.  그만큼 옵티머스 111 버너는  엄청난 생산과, 아웃도어 문화의 중요한 한 부분일 것입니다.

 

그러면, 백팩킹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소형버너라면, 무엇이 있었을까요?

몇개를 꼽으라면, 하나는 꼭 들어갈 버너가 아마 스베아 123 버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백팩킹의 대명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런지 싶습니다.

 

오늘은,  이 멋진 스베아 123 버너의 역사에 대하여,  조금  알아 보고자 합니다.   멀찌기 보면, 항상 황금색의 원통에,

은백색의 뚜껑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아주 세세한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저와함께,  스베아 123의 세계로 빠져 봅시다.,,

 

먼저, 스베아 123 버너는  외국자료의 의하면,  거의 1955년 부터, 생산이 된것으로, 일반적인  연대로 나타납니다.

이때는 sievert svea 123 이라는 글자로,  특징은,  스베아의 캠퍼스 3번 버너의 키 체인과, 같은 모양의 화려하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언제 변화되었는지 모르는, 밑의 그림의 연료뚜껑이 type2 번으로 변합니다.

타입1번이 최 초기의 스베아 123 연료뚜껑 디자인 입니다.

1번과 2번을 비교해 보시면, 2번의 양쪽 부분이 수직으로 각져있는 특징이 보입니다.

 

그리고, 화려한 키 체인 모양은 1958년까지, 계속 나타납니다. 1958년 카달로그에도 보입니다.

이제는 밑의 그림을 보고서 설명하겠습니다.

 

 

초기형의 타입1번과, 그리고,그다음 연료캡 디자인인 타입2번  타입 3번은 1969년쯤에 나타나는 캡 디자인 입니다.

타입 3은 안쪽의 오각형 의 렌치 구멍이 특징으로 나타나는군요.

 

 

 

 

 

제일 초기 형태로 나온, 키 체인 디자인 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스베아 캠퍼스 3번과 거의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이 키체인은 1958년에서 1960년대에 보이는 키체인 디자인 입니다. 키 위부분이 길어져 있으며, 구멍에 고리를 걸게 만들었습니다. 위 사진은 허리에 걸어두었군요.

 

 

 

 

이것은 옵티머스 8 모델의 버너와 거의 같은 디자인인 스베아 123 키 입니다.1970년도에 등장 하기 시작합니다.  

1969년도에, 옵티머스사가 시버트 라인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마도, 1970년도 부터 123 버너에  옵티머스 8번과,

같은 키가 등장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체인을 보시면, 꼬아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전에는 고리형태로 만들어진

특징을 볼수있습니다.

 

 

 

 

 

이것은 옵티머스 스베아 123R 모델의 키 모양입니다. 역시 꼬아진 체인이 계속 생산됩니다. 그러다가 옵티머스 사가 생산을

중단하면서, 이 꼬아진 체인의디자인도, 같이 없어지면서,  최근 모델들은, 다시 고리형태의 체인으로 디자인이

변경됩니다.

 

 

이제 아래 사진부터는,  외국의 소장자가,  소중히 모아온, 자료들을,  시대별로,  보기쉽게 열거해 놓은,  스베아 123 모델

들입니다.   자신이 가지고있는 스베아 모델이 어디에 속하는지 비교도 해보십시요.

 

 

 

 

 

 

A1과 A2는 가장 오래된 스베아 123 모델들입니다. A1의 종이박스위의 빨간 스티커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A2는 설명서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A3와 A4는 그다음 모델을 증명하듯 조절키의 디자인이 틀려집니다. 그리고, 연료캡의 디자인도, 앞서 본 그림의

타입2번으로 나타납니다.

 

 

 

 

 

B1,2,3,4 번 모두 같은 디자인의 조절키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역시 같은  타입3 의 연료캡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B5는 옵티머스사에 흡수된 1969년후의 특징인 꼬아진 체인모습과, 탱크위의 각인이 틀리게 나타납니다.역시

연료캡의 디자인도 틀려집니다.  B5는 1970년도, 설명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C1은 생산 핸드 스탬프를  옆면 아래에 새겨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위에는 made in sweden 을 찍어 놓았습니다.

c3는 미니펌프를 사용할수있는 캡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c4는 스탬프에 maufactured by AB OPTIMUS ,SWEDEN 을 새겨 놓았습니다. 

C6는 Manufactured by AB OPTIMUS 만  새겨 놓습니다.

 

 

 

 

 

 

이 두 버너는 전형적인 123R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꼬아진 체인과, 새로운 모습의 조절키 디자인 그리고, 그릇 손잡이 디자인

도 변화가 주어집니다.

 

 

 

 

E2의 탱크 윗 모서리 부분이 둥그스럼하게 변합니다.      놀라운 사실은, E3,4,5,번이 아시아에서 (일본)생산한 것이라고 합니다.

옵티사에서, 일본에 OEM 방식으로, 최근까지 계속 생산하는모양입니다.

그리고, 옵티머스사는 2007년도에,  정수기 로 유명한  카타딘 (KATADYN) 계열사로 흡수하게 됩니다.

아마 스위스 카타딘사에서, 일본에  금속 가공기술이 뛰어난 것을알고,  그렇게 손을 잡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것이 맞다면, 놀라운 사실일 것입니다.   

저도,  최근의 제품들이,일본생산 품이라는것을  자료를 뒤져보면서, 알게 되었으니까요.

 

아마 최근제품들의 포장지에는 어디에도, MADE IN SWEDEN 또는 MANUFACTURED 라는 글자를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OPTIMUS.SE 의  홈페이지 주소로, 문의 메일을 받는 등의 글자만 본것같습니다.

 

 

아래 부품들은, 아시는 미디, 미니 펌프 입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디자인의 흐름이 존재한  123 연료캡들입니다.

 

 

 

 

 

      펌프와, 전용 연료캡들.

 

 

 

 

 

       지금까지, 스베아 123 버너에 대하여,  부족하지만,  사진만이라도,  시대적 흐름을  알아 보았습니다.

       지금도, 스베아 123 모델은 계속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좋은 성능과, 기능성등의 이유로, 많은 고객들이,

       찾기 때문일겁니다. 

 

       지금은,  사장되어 버린,  우리네  버너들의  아쉬움이 이 글을 쓰면서,  더욱 커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남아있는  버너들을, 아껴주고, 사랑해 주어야 될 의무가 생겼습니다.   

              

     Courtesy of Doug.  

     and many thanks.